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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제시문1 : 다수대표제에 관한 글. 다수의 지지를 기반으로한 대표선출방식. 소선거구제와 결합. 정치적 책임 소재가 명확.

제시문2 : 현대사회는 다원화 되어 있으므로, 소수의 의견을 무시할 때 사회갈등이 발생함.

제시문3 : 비례대표제에 관한 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대표선출방식. 소수정당의 의회점유율을 높일 수 있음.

제시문4 : 정치적 보이지 않는 손. 후보자는 다수의 유권자가 선호하는 정책을 만들며, 유권자는 당선가능성이 높은 다수당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음.

제시문5 : 비례대표제를 비판하는 글. 군소정당의 의회난립과 정책의 추진성을 문제 삼음.


문제1 : 제시문을 대표선출방식에 근거하여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제시문 요약하기.


답안1 :

(1,4,5) : 다수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선출방식 지지.

(2,3) :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대표선출방식 지지.




문제2 : 

다수대표제에서는 중위유권자가 지지하는 정책이 정치에 반영된다는 이론이 있다. 

이 이론에 근거하여 문제1의 두 입장 중 하나를 제시문들을 이용하여 비판하기.

[그래프 내용] : 

정부지출 금액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

유권자들은 다양한 금액을 지지하고 있음.

중위유권자 - 유권자 분포의 중간 지점에 위치, 그래프상 전체유권자의 10% 차지, 90억을 지지.

유권자 평균 지지 금액 - 100억


답안2 :

이 이론에 근거하여 '다수대표제'를 지지하는 입장을 비판할 수 있음.

이 이론에 따르면 다수대표제에 의하여 중위유권자가 지지하는 정책이 정치에 반영됨. 대부분의 유권자는 불만을 느끼게 됨.

즉, 다수대표제는 다원화된 현대사회의 특성을 반영할 수 없으므르로, 제시문2에 따라 사회갈등이 발생할 수 있음.

따라서 제시문3의 다양한 의견을 포섭할 수 있는 비례대표제가 현대사회에 보다 더 알맞은 정치제도임.




문제3 : 사례를 분석하고, 제시문2를 비판하거나 옹호하기.

비용A : 정책을 선택하지 않았을 때 드는 비용

비용B : 정책을 추진할 때 드는 비용

총비용 : 비용A+비용B

유권자들은 총비용이 가장 낮은 지점에서 합의함.


[사례1] 그래프

x축(0~100) : 유권자 의견 일치율

y축 : 비용

비용A는 우하향 그래프, 비용B는 우상향 그래프, 총비용은 아래로 볼록인 곡선 그래프(유권자 의견 일치율 65%부근에서 총비용 최저)


[사례2] 표

1열 : 유권자 의견 일치율

2열 : 비용A

3열 : 비용B

4열 : 총비용

1열은 2열에 반비례하고, 3열에 비례. 유권자 의견 일치율 40%부근에서 총비용 최저.


답안3 :

제시문2를 비판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음. 

소수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장일치를 이끌어 내는 정책보다, 총비용이 낮은 정책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음.

즉, 유권자 의견 일치율이 아닌 총비용을 기준으로 정책을 개발할 때, 유권자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더 안정된 정치환경이 구성됨.




문제4 : 

의회 내의 폭력, 다수당의 횡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법 정족수를 1/2에서 2/3로 올리는 법률을 재정함.

두 입장 중 하나를 선택하여 법률을 지지 또는 반대하기.


답안4 :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이 법률을 지지할 수 있음.

정족수를 높이게 되면 다수당의 입법에 제동이 걸림. 

입법을 위해 다수당은 소수당의 의견을 참작할 것.

법률은 더욱 논리적이게 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게 됨.

소수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정치적 효능감이 증대되어 참여민주주의에 기여.

이러한 법률문화는 사회구성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생활양식으로서의 민주주의에도 기여.




[후기]

토요일에 아침 6시에 출발해서, 집에 밤 10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세종대학교는 절반 정도 자리가 비었던 것 같은데, 성균관대학교는 빈 자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연세, 세종, 성균관, 경희 네 개를 논술로 넣었고, 두 개는 종합을 넣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논술을 합격해본 적도 없고, 제 글쓰기를 검증해 줄 어떠한 자료도 없기 때문에 칼럼을 쓸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만약 제가 다음주에 논술을 보게 된다면 네 번의 논술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시험을 어떻게 대비할 것이가'에 대해 이 곳에 글을 써보는 것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문제를 읽고 곧바로 원고지에 글을 쓰기 전에 개요를 한 번 짜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개요를 짤 때 지우개나 화이트 사용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글을 쓰다보면 '아,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것은 문제에서 다루고 있는 논점이 두 개 이상일 때, 즉 문제가 복잡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원고지에 글을 써내려나갈 때는 전체적인 그림보다는, 논점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글을 쓰는 도중에 두번째 논점이 첫번째 논점과 충돌한다면 굉장히 당혹스럽게 됩니다.


따라서 먼저 개요를 짜보는 것이 중요한데, 거창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위에서 '답안'을 쓴 것처럼 문제지 여백에 다섯 줄 정도만 써보면 됩니다.

개요를 짤 때는 문제단위로, 즉 한 문제 개요짜고 원고지에 작성한 뒤, 다음 문제 개요짜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요를 짜는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논점이 충돌하는 것을 막는 것.


두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시간관리입니다. 

성균관대학교 논술안내책자에 나와 있듯이, 2시간은 절대 넉넉한 시간이 아닙니다.

성균관대학교 같은 경우 4문제이기 때문에 한 문제당 30분씩 쓰면 됩니다.

특히, 문제2, 문제3의 경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문제1과 문제4에서 시간을 줄이는 등 전략적으로 시간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제시문독해, 문제이해, 개요짜기에 합쳐서 20분, 원고지 작성에 10분을 할애했는데,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반드시 이 부분을 연습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 개요짜기는 생략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한 줄을 쓰기 전에 머릿속으로 빠르게 중얼거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것조차 시간의 여유가 안 된다면 그냥 빠르게 써내려가야 합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에는 기출문제 두, 세개 뽑아 가셔서 개요짜는 것만 연습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콕콕분들 모두 논술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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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level 1)
65%

뒤로 후퇴할 위험은 최소한 앞으로 나아갈 기회만큼 큰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가진 것을 개선하는 데 쓰는 에너지만큼은 지키는 데에도 써야 합니다._c.s.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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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테 at 2015.11.18. 11:55

아.. 논술 주제가 재밌는게 나왔네요. 신청할 걸 그랬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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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at 2015.11.18. 14:07

성대생이 성대논술 신청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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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테 at 2015.11.18. 14:14
저 저런거라면 썰풀거 짱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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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at 2015.11.18. 14:17

듣...듣고싶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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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at 2015.11.19. 16:05

저도 살짝 놀랐습니다.ㅎㅎ

Zenoxile at 2015.11.19. 00:21

생각보다 난이도가 만만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저나 님이나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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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at 2015.11.19. 16:03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안심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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