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무렵에 돌아보는 수능 커리큘럼

디메 | 조회 수 754 | 2015.10.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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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요약하면,
수능개념 - 수능특강 - 인터넷 수능 - 기출문제집 - N제 - 수능완성 - 실전 모의고사 / 파이널 강의



0. 커리큘럼

모 강사의 말처럼, 커리는 타는게 아니라 먹는(...)겁니다.

일반적으로 프리패스를 구매해서 한 강사 풀커리를 타는 것보다, EBS에서 제시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사설강의는 영역별로 보통 한 강사의 말만 듣게 되지만,

 EBS는 교재별로 강사가 최소 둘 이상이라서 한 개념이나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사설강의가 꼭 듣고싶다면 프리패스보다 단과강의로 하나씩 구매하여 듣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강사를 선택할 때에는 과거 이력을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 (사설에 한하여)

자칫하면 강의를 완강조차도 해주지 않는 경우를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1. 수능개념

과목의 내용이 작년과 다르지 않다면 작년강의를 해가 바뀌기 전에 빠르게 완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당해년도 강의는 11월 말쯤에 오픈해서 12월 말~ 1월 중순 쯤에 완강됩니다. 심하면 수능특강 발간일과 겹치기도 합니다.

고2때 보았던 기본서(교과서, 셀파, 완자 등)가 있다면 그 기본서에 내용을 더해가면서 보고, 없다면 수능개념 교재를 기본서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수능특강

여기서부터 듣게 될 강의는 완강하면 "안됩니다."
(단, 공부 시작 시기가 늦었다면(2월~) 시간 절약의 차원에서 수능개념을 스킵하고 완강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기본서를 닳도록 보면서 병행합니다.

EBS 연계교재는 문항마다 문항번호가 매겨져서 필요한 문제만 찾아서 보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내신문제가 여기서 많이 등장할테니, 개학 전에 1회독을 마치면 1학기 내신대비가 꽤 편해질겁니다.



3. 인터넷 수능

수능특강과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됩니다.
국어와 영어만 출간됩니다.

여러 권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 중에 연계교재/비연계교재로 또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비연계 교재이지만, 국어 문법다지기 교재는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기출문제집

최상의 시나리오는 고2때 한두번 풀어보는 것이죠.

수능개념을 완강했는데 수능특강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기출문제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
(과목마다 다르지만, 일부 문항은 수능개념에 수록되어 있을겁니다.)

교재는 해설, 문항수, 시기를 고려해서 취사선택하면 됩니다.

5개년정도 실린 기출문제집을 한두번 풀고 양이 더 많은 것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습니다.
(미래로, 기출의 고백 등)

수능기출플러스는 매해 다르게 나와서 어떻게 구성될지 모르지만, EBS 교재라서 해설강의 찾아보기에는 편합니다.
(다른 교재를 선택했을 때에는 해당 문제의 연도, 번호를 이용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연도별 기출(착한기출 등)로 처음 기출문제를 접하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국어는 예외)


+ 과탐 기출문제집은 개정 전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서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개념이 잡힌 상태라면, 2014학년도 3월 모의평가부터 회별로 풀어보고 해설강의를 듣는 것도 좋습니다.




5. N제

EBS 연계교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다른 시중 문제집으로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일타삼피, 블랙라벨, 일품 등)

보통 기출문제, EBS 연계교재를 제외하고, 시중 문제집 중에서는 가장 낫습니다.
(해설강의까지 무료로 제공된다는 면에서)

시기에 따라서 스킵할 수도 있습니다.



6. 수능완성

마지막으로 출간되는 EBS 연계교재입니다.
수능특강에서도 언급했지만, 강의는 취약문제만 들어야 합니다.

탐구영역이 수능완성에서 꽤 많이 연계가 되니,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형편, 실전편(5~6회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능특강과 같은 맥락으로 2학기 내신은 주로 여기서 나올테니,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보면 2학기 내신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겁니다.



7. 실전 모의고사 / 파이널 강의

유일하게 시중 파이널 강의가 EBS 파이널 강의보다 여러가지 상황을 대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EBS 영어 지문을 다 못봐서, 강사가 몇개정도 골라주는 강의를 고려하고 있다면, 올해 수능은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후기를 꼭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옆동네에서 파는 1쇄는 구매하지 않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8. 기타

모든 교재는 꼼꼼하게 세 번 보는 것보다, 주마간산식으로 열 번 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의보다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훨씬 많습니다. 강의는 교재에서 일부 내용을 선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념공부의 완성은 '책을 덮고 백지에 내용을 써내려갈 수 있는가?'로 판단하면 됩니다. (국어, 영어 문법 / 수학, 과학 개념)


당연한 얘기지만, 맞은 문제보다 틀린 문제에서 배우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문제를 틀리는 것이 두려워서 문제풀이 강의를 듣는 우를 절대로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틀리고 고민한 만큼 실력은 늡니다.

수능날까지의 공부는 결국 시험장에 들고가서 쉬는 시간에 볼 분량으로 압축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탐구영역을 기준으로 A4용지 한 페이지 분량정도로 취약영역을 압축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험생활의 성패는 11~2월, 그리고 9~10월에 결정됩니다.

초반을 알차게 보내지 못한 사람이 남은 기간을 제대로 보낼 리 없습니다.
9~10월의 공부는 9월 모의평가의 점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9월 모평을 잘 본 경우에는 기만하게 되어 남은 기간을 소홀히 보내게 되고,

못 본 경우에는 미리부터 마음속에 내년을 기약하면서 소홀히 보내게 됩니다.

1학기 때에는 내신, 학교행사로 생각보다 수능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고,

1학기가 끝나고 날 더워지기 시작하면 지쳐서 공부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수능은 장기전이므로 본인이 할 수 있는 공부 시간의 최대치에서 70퍼센트정도만 끝까지 유지하면 됩니다.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잘못된 공부법 때문이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보다 어떤걸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지금 하고있는 공부법이 잘못됐다고 느껴진다면 일단 풀던 교재를 끝까지 마무리하고,

새로운 공부법은 다음 교재에 적용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플래너의 크기는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제약을 줍니다.

공부를 마치고 저녁에 콕콕일지를 이용하여 오늘 계획을 점검하고, 다음날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계획에 피드백해주실 유저분들도 계시니 일석이조. (+ 주기적으로 백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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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 at 2015.10.21. 07:13
@래인 초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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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인 at 2015.10.21. 07:38
나왜부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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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 at 2015.10.21. 07:57
콕콕초이스 후보로 검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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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인 at 2015.10.21. 08:22
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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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인 at 2015.10.21. 08:25
나중에 읽어보고 괜찮으면 올릴게여

저보단 허님이 빠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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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테 at 2015.10.21. 10:40
1. 수능개념 : 교재가 맘에 안들면 만드는 방법도 있습........
※Duke at 2015.10.21. 11:43
내년에 탑라인에서 법정 교재 출판하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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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테 at 2015.10.21. 11:48
안대여 욕먹기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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