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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미분류 독학 n수 팁 - 2. 공부의 기본 방향

(날라가서 다시쓰는)

제목은 거창하게 지어봤습니다만, 별건 없고 국영수탐 각 과목별 구체적 공부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통용될 법한 공부 방법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0. 내가 생각하는 효율적인 공부 방향

전체 범위를 학습한 후에 거기서 내가 모르는 것을 찾고 줄여나간다. - 강용석 변호사 공부법 영상을 보고 배운 말이고, 삼수 때 이걸 실천하려 노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개념을 여러번 봐서 전체 내용을 학습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모르는 것을 알아가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독학을 하게 되면 학원이랑 달리 강제성이 없다보니 실제론 공부를 얼마 안했음에도 시간만 많이 지나면 자기가 공부많이 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걸 방지하기 위해서 매일 자신이 뭘 공부했는지 작성하세요, 공부시간보다는 몇 문제를 풀었고 어디어디 공부했는지를. 이걸 콕콕 일지에 올리셔도 되고 혼자 보면서 반성하셔도 됩니다. 공부계획을 짜는 것보다 이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계획 구체적으로 안짜고 국어 - 문학 비문학 6지문, ebs 문학 복습(시 소설 10-15편 정도), 문법 30문제 / 수학 - 75-100문제 정도 / 영어 - 듄 두꺼운 책은 반권치, 얇은 책은 전체 다보기, 빈칸 12문제 정도 / 사탐 - 각 50문제 정도 / 이렇게 정해놓고 공부했습니다.


1. 개념과 문제 풀이

개념공부랑 문제풀이라고 굳이 나눴지만 사실 이 두가지는 구분되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보면 같죠. 문제풀이는 공부했던 개념을 내가 진짜로 알고 있는 것인지 그냥 그 내용을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 또 수능은 100% 객관식으로 문제를 내니까 문제풀이를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재수 때 개념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개념만 봤었고 삼수 때는 6평 이후엔 거의 문제만 풀었던 것 같습니다.

개념을 공부할 때는 밑줄 긋거나 형광펜 치는 걸 지양하시고 처음엔 그냥 읽는다고 생각하세요. 여러 차례 읽다보면 내용이 암기가 되면서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올겁니다. 읽기와 함께 쓰기 공부법도 병행하면 좋은데, 눈으론 책을 읽고 연습장에다 핵심 키워드 같은 것만 휘갈겨 쓰면서 공부하면 머릿속에 내용이 더 잘 남더라구요. 개념 공부할 때 책으로 독학하셔도 되고 인강으로 하셔도 됩니다만 좀 실력이 안 되는 경우 인강 들으시는거 추천합니다. 공부를 잘 못하는데 처음부터 책으로 독학하려하면 공부가 더 싫어질 수도 있기도 하니까.. 인강 듣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각 과목별로 구체적인 개념학습법은 나중에 쓰도록 하고, 문제풀이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강용석 공부법을 보고 따라했습니다 ㅋㅋ

수학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처음에만 좀 다릅니다. 나중에 가면 이렇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풉니다.

정확히는 다음 번에 다시 풀 때 틀린문제만 모아서 다시 풉니다. 이렇게 반복하면 점점 틀린 문제가 줄고,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가 없어집니다.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가 없을 때, 이제 한 문제집을 끝낸 겁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이 공부가 재수때 평균 3등급이었던 저를 원점수 396점으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다음에 다시 봐야 하니까 책에다 답쓰지말고 노트나 종이에다 번호쓰고 답쓰고 하고 맞은 문제는 검은색으로 동그라미 치고 틀린 문제는 빨간색으로 체크해둬서 확실히 구별해두면 편합니다.

문제풀 때는 꼭 스탑와치로 시간을 재서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부가 되죠. 실력이 좀 안된다면 시간을 넉넉히 둬야겠지만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능 시간에 맞춰서 푸실 수 있도록. 저는 국영탐은 수능보다 시간 짧게 하고 문제 풀었습니다.

국어의 경우 화작문은 문제당 1분, 문학 비문학도 문제는 같은 시간에 풀었고 지문도 빠른 시간안에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학은 문제당 5분 쟀지만, 나중엔 3분만 재고 풀었습니다.

영어는 ebs 복습을 많이 했는데(각 권 10번씩 봤음) 수특, 수완 , n제 같이 두꺼운 책은 하루에 절반치를 보고 인수는 하루에 한 권 다 봤습니다. 이때는 읽을 때 스탑와치 켜놓고 딴 생각 안하도록 했구요. 따로 빈칸 같이 취약 유형만 풀때는 문제당 1분 재고 풀었습니다.

사탐은 문제당 1분씩 재고 풀었습니다. 그런데 사탐은 그리 어렵지 않아서 항상 시간이 많이 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틀린문제를 복습하는 것이 이 공부의 핵심이지만 그렇다고 문제를 맞았다고 그냥 넘기지는 마시고 맞은 문제도 해설지를 읽으면서 내가 맞게 풀었는지, 내가 놓친 것은 없는지, 내가 몰랐던 풀이 방법이나 개념은 없는지 체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인강의 활용

인강의 종류를 나누자면 크게 개념강의, 문제풀이 강의, 파이널 강의로 나눌수 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 보다는 개념강의와 파이널 강의가 좋다고 생각해요.

문제풀이는 혼자 문제집 풀면서 해설지 보고 하는게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강의에서보다 더 많은 양의 문제를 같은 시간 안에 풀 수 있지요.

개념강의는 앞서 말했듯, 책 독학보다 장점이 있을 때가 있고 파이널 강의는 막판에 지쳤을때 강의를 들으면서 집중을 환기하기도 하고 실전감각도 다지고 좋다고 봅니다.

듄 인강이냐 사설 인강이냐.. 듄 인강 들어도 됩니다. 전 재수때 인강을 듣기 시작해서 삼수때까지 사설인강만 들었습니다만 사설인강이 뭐 크게 좋고 신박하고 판타스틱하고 그런건 없었어요. 걍 친구들이 사설인강 들으니까 저도 따라서 들은게 큽니다. 교재는 좋은 편입니다만 듄 교재도(수능개념)좋아요.

그렇다고 사설 인강듣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그냥 듣고 싶은 거 들으시면 됩니다. 인강을 들을때는 예습 하고 들으시고 꼭 복습하셔야 합니다. 그냥 수업만 듣고 완강에만 집중하면 내용이 기억이 안납니다...

인강과 관련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a강사가 좋나요 b강사가 좋나요?' 'xx은 xx 강사 들으면 될까요?' 'xxx 미만 잡' 이런 거죠. 인강 듣기로 한 거 있으면 그거 열심히 듣고 복습해서 자기것으로 만들고 혼자 공부할 시간을 늘려야합니다. 인강은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을 할 뿐입니다.


3. 하지 말아야 할 것

사실 공부 환경편에 썼어야 할 내용인데 까먹고 안 써서 여기다 씁니다...

공부할 때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보다 뭘 안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멀리해야 할 건 스마트폰이랑 컴퓨터죠. 저는 재수 때 쓰던 스마트폰이 고장나서 삼수 9월 때까지 옴니아 썼었는데 스마트폰이 없으니까 공부도 잘되고 집중도 잘 되더라고요.

카톡이랑 페북 지우고 탈퇴해도 스마트폰이 있으면 다시 가입하고 설치하고 그랬는데 옴니아를 쓰니까 그럴일이 없고, 폰으로 인터넷도 안들어가지니까 공부 외에 신경 쓸게 별로 없었습니다. 단통법 개정된다고 해서 9월에 다시 스마트폰을 샀지만 그 전보다 집중이 잘 안된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좋긴 한데 그렇다고 폰 정지하는게 쉬운 선택은 아니죠 ㅋㅋ 페북은 그래도 안하시는게 좋고 친구들에게 연락오는건 받되 먼저 연락하지는 마세요. 게임은 하지 마시고 특히 수험 커뮤니티(수만휘, 오르비, 인강갤, 수갤, 재수갤, 포만한 대게.. 그리고 되도록 콕콕도)는 안들어가는게 좋을 거에요.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해서 얻는 이익보단 안좋은 게 더 많죠. 뭔가 구체적으로 말할수가 없네요. 걍 제 사례만 써보겠습니다.

전 재수때 인강갤 엄청 많이 눈팅했고 오르비도 가끔 보고 포만한도 많이 봤습니다. 삼수때는 콕콕에 일지만 썼습니다.

스트레스 푼다고 게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게임한다고 스트레스 안풀립니다. 스트레스는 나중에 대학합격하면 풀리죠.

술담배는 당연히 하면 안되구요. 전 담배는 원래 안하고 술은 지금은 좋아합니다만, 삼수 때 6월에 친한 친구가 군대간다고 해서 그때만 조금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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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등 미유미유

역시 갓라탄님 스스로 공부할 환경을 만드셨군요. 본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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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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