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 (0)

1. 내가 입학하고자 하는 입시 유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사람인지 알아보자


제 후배 이야기입니다.


서울대가 수시 80%가 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시입니다.


정시 찾기가 힘들더군요.


후배들과 밥약이나 술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과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 학생이 수학과외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능 몇등급 나왔냐고 물어보았습니다.


3등급이 나왔다네요


그래서 제가 후배한테 '학부모는 그거 알고도 너한테 과외를 받은거야?'


라고 물어보았더니, '네, 서울대라는것만 말하니까 과외해달라고 하던데요?'


라고 합니다. 여기서 전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교육이라는 분야가 정말로 등처먹기 딱 좋은 분야라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수능과외를 받으면 당연히 수능성적을 봐야합니다


수능성적을 보고나서 학교를 보는건 이해가 되는데, 학교만 보는것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자기소개서 첨삭을 하면서 돈을 벌거나, 학생부 봐주면서 내신 봐주고, 이러면서 돈 버는것은 상관이 없다 생각합니다


논술전형도 논술로 뚫고 입학한 학생은 논술 과외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다른전형으로 그 대학에 와서 그와 다른 전형 과외를 한다? 무언가 이상하지 않나요


잘 알아보세요. 자기는 그래도 상관없다 싶으면 받으시면 되는데, 혹시 이상하다 싶으면 물어보세요




2.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를 꼭 떼어달라하세요


물론 나는 이사람이 저 학교가 아니어도 성적만 좋으면 된다 or 학교만 좋으면 된다! 싶으면 상관이 없습니다


근데, 성적도 좋아야하고, 학교도 좋아야한다?


이러면 무조건 


학교홈페이지에서 재학증명서 떼어달라하시고, 평가원홈페이지에서 성적증명서 떼어달라하셔서


학교 과사에 찾아가서 인증을 받고, 평가원가서 인증받으시면 됩니다.


(실제로 모 재수종합반(m사)은 이 두 가지 아니면 믿지 않습니다)


학생증을 가져와서 인증한다? 믿지마세요...


시간 없으니까 학교 포털을 보여주겠다? 사기칠 수 있습니다 계정을 빌릴수도 있구요


워낙 사기치기 쉬운 세상이라서 이 정도로 하지 않으시면 속을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변명을 하면서 뒤로 빼면 계속 의심하시면 됩니다.




3. 너무 비싸면 의심해보세요


여기 칼럼들 쭉 읽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있는거나 잘해라."


"양치기가 기본이 되어야한다"


"거창한거 말하면 믿지말고 의심해봐라. 수능은 그런거 안물어본다"


등등


이런거 보면 수능은 기본적인것만 열심히 반복숙달하고, 계속 생각하며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나봅니다.


근데 만약 수능과외가 너무 고액이다? 이러면 의심을 해보아야합니다


제가 본 것 중에 고액과외는 IMO과외나 기타 올림피아드 과외가 있었고,


뒤에서 하는 과외에는 인강강사 1타강사를 몰래 강남사는 학부모들이 부탁해서 개인지도시키는대신


수많은 돈을 주는것? 이것 외에는 본적이 없네요(효과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IMO야 워낙 가르칠만한 사람이 없으니까 시장원리에 의해서 희소가치가 있어서 고액입니다


근데 수능과외가 고액이다? 무조건 의심해보세요


고액이라는거 자체가 무엇인가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재화의 가격이 올라갈수록 사고싶어지는 심리적 효과인 Veblen Effect가 존재합니다


명품을 비싸게 파는데에는, 비쌀수록 잘 팔리는 심리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외가 고액이면 무엇인가 있어보이겠죠


근데 정말로 내가 원하는 곳을 간 친구들이 그런 과외들을 받았나 생각해보세요


(물론 내가 돈이 매우 많다면 고액과외 받고 돈이 아까워서 공부를 하는 둥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수 있으니 받는게 좋겠죠?)


제 주변에는 그런사람 많이 없더라구요


몽주니어도 평범한 강대다녔고


제 친구가 연대경영인데 여기에 재벌3세가 좀 있는데


다들 평범하게 공부해서 옵니다.(다만 어렸을때부터 학원을 많이 다녀서 누적 교육비가 큰건 함정)


잘 생각해보세요



4. 실력과 가르치는 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다


자기가 잘한다고 잘가르치는거 아닙니다


대학교가서 교수님만 봐도...


능력들은 넘사벽인데 강의력이 눈물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기는 알아도 전달이 안되는 슬픈분들...ㅋㅋㅋ


과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는 100점이라도


'난 사실 그냥 풀다보니 100점이었어 ㅎㅎ'


이럴수도 있으니까, 이런사람한테는 그렇게 배울점이 많이 없겠죠?


그래서 저는 선생님한테 시범과외를 받을 수 있다면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합니다


사기치기도 쉽구요


꼭 여러가지 알아보시고 이것저것 따져보신다음에 좋은과외 구하시길 바랍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노/칼:학습 수능 국어의 소위 문학 무용론에 대한 이야기 [10] file 설이 18.08.25. 1005
노하우:미분류 [교재평] 2016년도 EBS 수능완성 B형 [13] apoc 15.08.05. 994
노하우:미분류 [수능] 정답에 동그라미를 치는 습관 [2] Hwan(정도환) 14.10.28. 983
노하우:미분류 [수능] EBS도 중요하지만.. [8] Hwan(정도환) 14.10.27. 982
노하우:미분류 [수능] EBS도 중요하지만.. [8] Hwan(정도환) 14.10.27. 981
노하우:미분류 [절대 하지 마시오] 공군에서 수능공부 하기 [10] 모모 16.03.30. 973
노하우:유실 과외구하실때 사기 안당하는법 [9] 히히히히 16.02.19. 972
노하우:유실 재수 후 써 보는 수험 팁들 몇가지.TXT [2] file 팬스가 16.02.11. 966
노/칼:학습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대해. [5] YamaMotor 17.07.17. 962
노하우:미분류 판단과 오만은 한 끗 차이 [23] 나는여자친구가없다 15.08.18. 959
노/칼:운동 체중을 2년 유지하라는 이유. [10] 야채추가 16.04.07. 959
노하우:미분류 [수능] 정답에 동그라미를 치는 습관 [2] Hwan(정도환) 14.10.28. 958
노하우:미분류 [이모론 001] "황금의 3개월"의 의미. [32] Immortality 15.11.30. 949
노하우:미분류 수학 칼럼(재업)(작년 이 시점 쯤 썼던 글인듯) [16] 초코초코 15.09.25. 947
노하우:미분류 사수썰 - 공군 입대와 귀가 썰 [27] file 겨울 15.12.14. 937
노/칼:학습 현역러의 언어영역 공부방법 [15] 하늉 17.06.15. 921
노하우:미분류 오르비 환철님글 펌) 수학영역 역대입으로 검토하기 [1] Dean 14.10.25. 919
노하우:미분류 [유대종T] 안녕하세요, 유대종 강사입니다. [27] dj158 15.09.09. 917
노하우:미분류 오르비 환철님글 펌) 수학영역 역대입으로 검토하기 [1] Dean 14.10.25. 907
노하우:미분류 [교재평] 2016년도 EBS 수능완성 B형 [13] apoc 15.08.05. 906
노/칼:학습 야매 미분법 (16 일격 8월 관련) [3] file uesugi 17.08.29. 896
노/칼:생활 Pandoc을 이용하여 마크다운(*.md) 문서를 HTML, TeX, PDF 문서로 변환하기 [4] file 허혁재(前) 17.12.11. 894
노/칼:학습 베르누이 칼럼 [4] file 국수영물1화2 18.08.31. 893
노하우:유실 어느 장수생의 실패 기록 -15수능편(절반의 성공) [16] 모모 16.03.28. 893
노/칼:운동 운동관련 꿀팁들 [4] 라니스푸틴 17.02.01. 891
노하우:미분류 운동 이것만 하면 끝납니다. [37] 야채추가 15.11.18. 888
노하우:미분류 일러스트레이터로 수학그림 그리기 - 서문 [2] 김환철 14.10.13. 886
노하우:미분류 국어이야기 [2015학년도 대수능 B형 칸트 취미 판단 지문(27~30)] 003 [17] 소원 15.05.04. 880
노하우:미분류 수험생들을 위한 전반적 체력팁. [8] 야채추가 15.11.30. 876
노하우:미분류 [래너엘레나] 공부가 막힐때는 3가지만 기억하세요 [6] 래너엘레나 15.01.21.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