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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러분들 중에서 혹시나 공군에서 준비하시는 분 있나 해서 써봄미다.


필자 본인은 앞의 칼럼에서 말했다 싶이. 군 복무기간인 2013년과 2014년에 걸쳐서 수능을 준비했고


2015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의 경험을 조금 다듬어서 써봅니다.




1. 장기적으로, 보수적으로 잡아라.


군대란 조직은 어떤 병크가 터질지도 모르는 조직입니다.

제가 군복무시절때의 경우, 자대에 온 첫해에 각종 검열이 있었고

2년차때도 각종 부대 평가가 예정되어 있었죠. 거기에 부대에 사고까지 났었습니다.

일과 중은 당연히 힘들고, 일과 후에 공부까지 지장을 받았었죠.


고로 첫해에 모든걸 끝내겠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최대한 길게 보고 계획을 짜시고, 가용 시간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으셔야합니다.

가용시간을 말하는건 곧 일과 후 시간입니다.


2. 교재, 인강은 너무 많이 벌리지 말아라.


앞의 말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상대적으로 민간인들보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양치기를 한다거나 이런건 아무래도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 대신 최대한 기본교재 한 두 권을 정하시고 반복 회독하시는 걸 권합니다.


인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뜩이나 가용시간이 없는데 여기에 인강까지 들으면 너무나도 모자릅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인강 수강은 되도록이면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탐구과목이거나 듄 수능 개념강의 같이 기본 개념 강의 정도는 괜찮습니다)


3. 예상외의 시간 낭비를 최대한 줄여라

정말 틈나는대로 공부를 하신다면 그건 정말 훌륭합니다만,

실제론 그렇게 하긴 정말 힘듭니다. 


사지방에서 스타나 카오스를 하거나 넷서핑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겠고

아니면 선후임과 같이 노래방을 가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혹은 bx를 가거나요.


물론 군대에서는 사회에서 있었을때보다 스트레스가 더 심하니,

이런 걸 푸는건 중요합니다. 다만 필요이상으로 시간을 쓰는건 최대한 조심하라는거죠.


4. 연가를 최대한 아껴라.

필자 본인의 경험입니다.

휴가때 최대한 많이 나가고 싶어서 나갈때 연가 2~3개 에 포상 붙여서 거기에 위로휴가는 붙여나오니까

매번 저렇게 나갔습니다. 

나가서 공부도 하려고 책도 가져갔지만,

왠걸요? 오히려 나가서 공부를 더 안 했습니다.


왜냐고요? 일종의 보상심리 때문입니다. 

군대에서 힘들게 고생했는데, 푹 쉬고 싶고, 공부는 안 되고 


그러므로 연가는 될수있으면 최대한 쓰지 마세요. 

그 남은 연가는 말년에 붙여 쓰세요 안 그럼 정말 말년에 후회하십니다 ㅠㅠ


(추가)

기훈단이랑 특기학교 까지의 기간동안엔 공부하는거 자체가 매우 힘들 겁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든시기이고 일단 공부하기에 최적의 자대로 가는게 1차적 목표이니

거기에 집중하세요


자대마다 공부하는 짬에 대한건 케바케일겁니다.

저의 경우도 짬 안 될때 조금 눈치보면서 공부 했으니까요.


그리고 공부한다는건 먼저 주어진 직무에 익숙해졌다는 걸 전제로 하는겁니다.

왜냐면 직무도 제대로 못하면 곧바로 니가 수능공부해서 니 업무도 똑바로 못하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태클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후임이랑 간부들에게 신뢰를 얻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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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level 3)
82%

모든 사람이 너희를 응원한다

한 번 뒤집어 보자

 

연승이 멈추었을때, 그때까지 지난 과거가 연승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한 게임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너희 10연승한 팀이야 자부심을 가져

 

 

프로배구팀 현대 캐피탈 감독 최태웅 어록

 

Profile image 락바라기 2016.03.31. 00:43

쉬벌 그렇다면 제가 [해군에서 수능공부하기] 퀘스트 시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rofile image 모모 2016.03.31. 06:31
네넹 드려도 됨미다
Profile image 모모 2016.03.31. 11:06
덧붙입니다 설마 기본교재만 보랬다고
진짜로 기본교재만 보시는 분들은 없겠죠?
기출 푸시는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국어 영어 경우엔 매일 조금씩이라도 푸시면서
감각을 유지하세요

저같은경우 겨울엔 국어 기출 풀고 하절기부터 출근 타임이 바껴서 아침에 여유가 있었는데 그 시간에 국어 평가원 문제랑 사설모의 제본해논걸 한회분 풀고 오답하고 그랬습니다
Profile image uesugi 2016.04.01. 21:16

님 생각하시기에 [한의대에서 반수하기]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것 같나요?

Profile image 모모 2016.04.01. 23:25
제가 쓴건 정말 시간 극도로 부족한 상황에서 쓴거라
아마 우에스기님같은 경우는 실력도 좋고 하시니 훨씬 여유 있으실거 같네요 ㅎㅎ
Profile image uesugi 2016.04.01. 21:54

실제로는 양민인데 아닌 척하는 거고(허당)

 

시간 아껴야하는 차원에서는 저 글을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Profile image 모모 2016.04.01. 21:53
글쎄여;;; 저같은 양민이 갓에스기님을 어케 평가하나여 ㅠㅠ
Profile image 티모 2016.04.11. 22:33

히익... 곤뇽에서 수2 개념원리 다 푼게 끝인데

Profile image 모모 2016.04.12. 18:42
곤뇽은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일과후가 불안정해서
저렇게 공부하긴 힘들조

저 군대서 수능치던 시기에 육군에서 서울대급 점수 받은 사람 나왔는데 아마 원래 기반이 있었고 부대에서 배려 해줘서 저랬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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