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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혁재

노/칼:학습 [난이도스포] 가형 1컷이 이렇게 잡힌다는 것

  • 허혁재
  • 조회 수 1367
  • 2018.06.07. 23:18

계속 강조해온 것이 "수쎈딱을 통해 비킬러 문제의 최종 정답을 내는 것에 안정감을 가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몇년간은 비킬러가 쉬우니 이 말이 개떡같거나 쓸데없이 들릴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의 가형 1컷이 말하는 것은 "비킬러 안정감을 최우선으로 한 수험생들이 많지 않았다"고밖에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 21 29 30은 역대급으로 쉬운 세 문항이었고(21이 정밀한 판단을 요구한 점은 인정합니다만 그저 거기까지입니다), 이렇게 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비킬러에 힘을 줬기 때문이죠. 비킬러로 계산연습 미흡/안정적으로 답내는 경험 부족인 학생을 걸러내고, 정작 킬러에선 간단하게 물어보면서 컷을 적절히 조정할 요량이었던 것 같아요. 즉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싶었다는 거죠.


그러나 현실은, 1)비킬러에서 흔들리면서 킬러도 박살난 학생들이 대다수, 2)비킬러를 안정적으로 풀어낸 학생들은 킬러도 잘 풀어내는, 즉 원래 잘 하던 사람은 너무도 수월하게 잘 보는데, 조금 애매한 성적대인 학생들은 성적이 와장창 무너지는 상황이 버렸죠. 그 결과가 1컷 폭락으로 나타나고 있구요.


뭐 언제나 그랬듯이,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1)에 해당될 겁니다. 딱히 학생의 잘못이나 그런 건 아닙니다. 중요한건 이제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죠. 자신의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비킬러 안정감 확보에 매진한다면 9평에선 확실히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2)는 이미 훌륭한 학생이니 별 코멘트 할 것은 없습니다. 비킬러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킬러 대비를 하면 된다는 그낭 뻔한 말밖에 해줄 게 없지요.


근데 요즘 들어 많이 늘어난 특이 케이스로는 3) 킬러 다 맞추고도 비킬러에서 한개 이상 틀리는 경우입니다. 그것이 소위 "컨텐츠 숭상 사상"때문인지, 이 학생들이 킬러에만 몰두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3)에 해당한다면 뼈저린 반성이 필요합니다. 킬러를 다 맞출 수 있었다는 건 (적어도 이번 시험에서 요구한 만큼에 대해서는) 상위권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것인데, 상위권의 최저기준인 "비킬러 안틀리기"에서 결격이 되어버렸어요. 다시 말하면, 이 학생들은 수학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수학 공부를 열심히 안 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6평 결과를 통하여 "난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방법으로) 안 했습니다"고 선언해버리는 상황이 된 겁니다. 만약 자신이 이 케이스에 해당된다면 정신 차리고 겸허하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비킬러가 어렵든 쉽든, 킬러가 어렵든 쉽든 수능 고득점은 비킬러 안정감에서 출발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외치면서 글을 마칩니다. 


수쎈딱.


#학생 #안정감 #학생들 #성적대인학생들 #안정 #수험생들 #최우선 #가형 #이유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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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restlessmath
1등 restlessmath

수쎈딱.

쎈덕분에 4점비킬러 작년보다 수월하게 푸렀음미다

3점나간건 시험완주에만 의의를두다가난 사단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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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2
2018.06.07.
fatis
2등 fatis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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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2018.06.07.
3등 헥토파스칼킥

수쎈딱 조졌는데 이모양인건 뭔가 문풀 습관에 하자가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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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5
2018.06.07.
허혁재
글쓴이
허혁재 헥토파스칼킥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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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
2018.06.08.
헥토파스칼킥 허혁재

쎈 풀때는 머리에 아직 개념이 정리가 안된 상태? 암튼 그런 상태라 처음은 그냥 쭉 풀었슴니다. 약간 생각없이 풀었다랄까


 맞은건 답지보면서 풀이 확인하고, 틀린건 다시 풀어보고 맞은건 여백에 틀린이유 적고, 안풀리는건 별표, 좀 시간 지나고 다시 풀고 그렇게 별표 지웠어요. 확인해보니 아직 남아있는게 몇개 보이네요. 아 여기서 틀렸다의 기준은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건데 그냥 답틀린거 포함


-풀었는데 선지에 없다

-풀이중에 계산실수임을 인지하고 다시풀었다

-풀이중에 조건을 빼먹었다

그리고 기타 제가 많이 하는 실수들포함... (분모분자 거꾸로 적기)

생각해보니 그리 엄격한 기준은 아닌것같네요.


아무튼 그리고 나서는 틀린문제만 마지막 오답하면서 쎈 재끼고 마플도 위와 같이 비슷하게 문제 풀고 정리했는데 이때는 약간 기출이니까 문제 풀때 머릿속으로 이 문제에서는 어떤 개념을 써야할까 같이 구상?을 하면서 풀었어요.


 그렇게 마플 3권을 킬러제외 다 돌리고 오답도 최소 한번은 돌렸는데. 비킬러에서 막히니까 그동안 나는 무얼 했는가... 허탈감만 들덥니다 하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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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5
2018.06.08.
허혁재
글쓴이
허혁재 헥토파스칼킥

전 "풀이과정에 삐끗이나 버벅임이 없어질 때까지" 쎈을 반복했습니다. 처음에는 차분히 한단계 한단계 또박또박 정성스레 풀다보면 가끔 그 느린 속도로 푸는데도 멈칫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럼 그부분이 약점인거죠. 발견된 약점은 비슷한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면서 보완했습니다.

풀줄 몰라서 쎈을 풀라는 게 아닙니다. 풀줄 아는 것 그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풀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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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2018.06.08.
헥토파스칼킥 허혁재

아마 오늘 피드백 하면서 찾기야 하겠지만 제가 놓치고 있는게 뭔지 대충 알 것 같네요. 지금 다시 쎈으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기타 유사한 n제 (ebs)양치기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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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2
2018.06.08.
허혁재
글쓴이
허혁재 헥토파스칼킥

뭐든 좋아요. 쎈을 하란 이유는 돈이 더 안드니까, 같은 돈이면 문제가 제일 많으니까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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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
2018.06.08.
제주한라봉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과목에도 적용되는것 같아요

킬러를 제외한 비킬러라고 불리는 문제들을 안정적이게 풀지 못하면 결국 소용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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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8
2018.06.07.
허혁재
글쓴이
허혁재 제주한라봉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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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
2018.06.08.
허혁재
글쓴이
허혁재 링크랭크

예판 이번주에 열립니다. 오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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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2018.06.08.
쿡쿡
쿡쿡

정말 수능이라는 시험에 대해 그리고 그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정말 잘 파악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따봉박고 갑니다 bb 이런 쓴소리 좋아요 많이 배워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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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2018.06.08.
으으으

쎈 c단계까지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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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
2018.06.10.
으으으 허혁재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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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2018.06.10.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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